〈비흔적을 표시하기〉, 설치, 각각 3m x 2m, 2012

전시장 관리인이 외벽의 그래피티를 지운 흔적을 작가가 따라 그리자 지운 흔적 두 개가 나란히 존재하게 됐다. (좌측 이미지)  건물주가 두 흔적을 모두 ‘낙서’로 간주하고 지우기를 요청하여 작가와 미술공간 대표, 관리인은 합의로 흔적을 다시 지웠다. (우측 이미지)